(간단한 자취생 요리) 며칠동안 먹어도 맛있는 두부 전골
오늘의 요리는 보들보들 두부전골입니다.
재료: 4인분 기준 (필수 재료 표시 )
좋아하는 버섯 종류(저는 느타리버섯) 두부 한 모 대파 10cm 알배추 4 껍데기 양파 1/4개(채소는 한 가지만 들어가도 좋아요) 청양고추 1개
멸치 10개 대파 뿌리(국물 재료 없으면 다시다 두 스푼 넣기)
양념:고춧가루 3큰술 간장2큰술 액젓 1큰술(간장 한 큰 술) 후추 조금 깨 조금 생강청 1큰술(설탕 반 스푼) 매실청 1큰술(소주+설탕 반 스푼) 마늘 2큰술 새우젓(소금 1스푼)
1. 양념장 먼저 만들고 숙성시키기
솔직히 별다른 효과는 모르겠지만 동태탕 할 때 숙성하는 걸 봐서 이번에도 해봤습니다.
2. 재료 썰기
대충 썰기 권법으로 후 드리 챱챱 썰어버리고
3. 버섯 알배추 대파 멸치 양파 고추를 넣고 그냥 물이나 간장을 1/10을 탄 물을 재료 위 까지 오도록 부어주세요.
저는 메밀국수 간장을 넣었더니 너무 다네요.ㅋㅋㅋㅋ
나중에 먹어보고 너무 달아서 물 더 넣고 새우젓이랑 다시다를 넣었더니 맛있어졌어요.
4.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양념을 넣어 주고요.
5. 두부는 맨 나중에 넣어주세요.
6.5분 후에 국물 맛을 보시고 싱거우면 새우젓이나 간장을 추가하세요.
드셔 보시면서 너무 달거나 짜면 물을 더 넣으시고
감칠맛이 부족하면 다시다를 더 넣으세요.
두부에 국물이 잘 베도록 10분 정도 끓여주세요.
엄마가 오셔서 왜 자꾸 힘들게 요리하냐고 하셨지만 굉장히 기뻐 보이시는군요.. 흐흐흐
그리고는 간을 더 맞춰주셨습니다.
음 따끈따끈 보들보들 맛난 요리 완성입니다.
느타리버섯을 꼭 넣어보세요. 통통하고 국물도 많이 머금어져 있어 맛있답니다.
제가 밥 먹을 때마다 엄마가 저를 계속 쳐다보던 이유를 이제 알 거 같아욬ㅋㅋ
저도 엄마가 맛나게 드시나 계속 보게 되네요.
엄마 맛있지? 나 같은 딸이 어딨어~
으스대는 맛이 있군요 킼킼
엄마의 평가
얼큰하고 맛있다.
두부가 보들보들 맛있다.
원래 한번 해놓은 음식 다음날 찾아 먹지 않으시는데 찾아드시더라고요.
저도 해놓은 음식 싫어하는데 아침에 두부전골 먹을 생각에 신나더라고요~
그럼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