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산동 도서관 마을에서 빌린 '사건 치미교 1960' 입니다.
많은 내용을 적으면 스포일러가 되니
대략적으로 적어보는 후기입니다.
이 책을 읽고 일본 불매의 의지가 다시금 활활 타올랐습니다.
이 책은 백백교 사건을 모티브로한 소설입니다.
백백교란 사이비 종교이죠.
실제 백백교 교주가 친일파인 것은 아니지만 책 속의 교주는 마루타 부대에서 일을 하던 조선인 장교이고
전쟁이 패하자 조선으로 돌아와 불쌍한 척하면서 조선인들에게 빌붙어 살아갑니다.
결국엔 사이비교주가 되어 순진한 한국인들을 속여서 돈도 여성의 정절도 쫙쫙 뜯어냅니다.
이 책을 읽으니 친일파는 반드시 척결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일본은 한국의 암적인 존재였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2019년에 일본 불매 운동이 한참 일어났었죠.
대한민국 대법원의 기존의 강제 징용 관련 판결 이후,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의 대한민국 국내 기업에서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수출을 일본이 규제하면서 발생한 한일 무역 분쟁으로 인해서 본격적으로 촉발되었다.
출처 위키피디아
불매원인을 보면서 일본은 일제 강점기 이후로 대한민국을 쫙쫙 빨아 먹고 살고 있구나..
부품을 사주고, 일본 여행을 가는 것이 일본에게 큰 자금줄을 준 것이구나 깨달았습니다.
한국 여행객들이 일본에서 쓰는 돈은
NHK가 지난 1월 일본 관광청을 인용해 보도한 기사를 보면 한국인은 작년에 일본을 여행하면서 약 54억달러(약 6조3천552억원)를 지출했다.
일본에 가는 여행객들이 우리나라 여수 순천 같은 지방에서 돈을 쓴다면 지역경제가 많이 살아나겠죠?
검정고무신과 마루코는 아홉살의 시대 배경이 같다는 걸 아시나요?
일본은 대한민국에게 토지 금 문화재 쌀 까지 싸그리 싹싹 수탈 해가서 아주 잘살게 됩니다.
그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위의 사진이라고 할 수있겠네요.
마루코네 집에는 티비 냉장고 없는게 없습니다.
하지만 기영이네는 고무신을 신고 다니죠.
일본은 일제강점기 이후로도 알게모르게 한국에 돈을 먹으며 성장했습니다.
핸드폰의 부품 애니메이션 일본 여행
일본 불매 이전에는 티비에서 유튜브에서 일본 여행을 그리도 많이 가더라구요.
호사카 유지의 말을 들어보면 언론 쪽에 로비도 많이하고 신친일파도 많이 육성한다던데
그 영향으로 미디어에 계속해서 일본여행을 노출 시켰던 거 같습니다.
닌텐도의 유행을 보면 일본 불매 운동이 많이 희석 된거 같아서 마음이 아픔니다.
닌텐도 재밌어서 불매를 못하겠다고 생각이 드시겠지만
일본에서 생산되는 물건을 사주지 않는 것
일본여행을 가지 않는 것이
일제강점기에 일본과 싸우신 위인들과 지금의 한국의 성장을 위해서 올바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불매운동이 희석되기 전에 코로나가 터져서 아예 일본 여행길이 막힌 것이 일본에게는 커다란 경제적 타격이 되었겠죠.